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크래프트 2/대화집/공허의 유산 (문단 편집) === 샤쿠라스 임무 === (아이어에서) 아르타니스: 우린 또 한번 아이어를 잃었다… 아이어를 되찾겠다는 내 원대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, 난 나의 동족들을 실망시켰다. 이대로 있을 순 없다. (코랄에서) 아르타니스: 제라툴, 오랜 친구여.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것이라 그대가 믿었던 중추석을 손에 넣었소. 하지만 믿음만으로는 아몬을 물리칠 수 없을 터. (글라시우스에서) 아르타니스: 정화자 기술을 확보했으니, 마침내 우린 암흑 기사단 형제들에게로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. (이하 공통) 아르타니스: 샤쿠라스의 네라짐은 의식을 통해 칼라와의 연결을 끊는다. 이 때문에 이제 자유로운 프로토스는 그들밖에 없다. 아몬의 군대보다 먼저 그들을 만나야 한다. (샤쿠라스 도착) (샤쿠라스에 도착한 아둔의 창. 그러나…) 아르타니스: 안 돼… (샤쿠라스는 아몬의 공격으로 거의 함락되었다.) 카락스: 신관이시여, 샤쿠라스가 장악당했습니다. 전사자들이 넘쳐나고… 잠깐… 신호가 들어옵니다. (신호의 주인공은 네라짐의 대모 보라준이다.) 보라준: 신이시여! 아르타니스, 살아계셨군요. 아르타니스: 대모 보라준… 무슨 일이 있었던 거요? 보라준: 샤쿠라스가 함락됐습니다! 이곳과 아이어를 잇는 차원 관문이 다시 열렸습니다. 아이어의 혼종과 저그가 쏟아져 나와 도시를 폐허로 만들고, 그림자 파수대를 궤멸시켰습니다. 살아남은 동족들을 대피시키곤 있지만, 모두 안전히 떠날 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. 아르타니스: 그대에게 필요한 시간을 벌어 보겠소. 나의 기사단이 지금 가는 중이오! (함교) (아르타니스의 혼잣말) 아르타니스: 아이어는 함락됐고… 이제 샤쿠라스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. 아르타니스: 칼라가 없으니 너무나 공허하다. 내 동족들의 목소리가… 어둠 속에 사라졌다… 아르타니스: 네라짐은 칼라가 없기 때문에 아몬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. 그런 그들을 우린 한때 이단자라 불렀으니. (통신기) 보라준: 암흑 기사단이 그대의 아이어 공격을 추적하던 중 연락이 끊겼고, 차원 관문이 열렸습니다.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? 아르타니스: 아몬이 칼라를 이용해 기사단을 장악했소… 그의 분노가 내 안에서 폭발했고, 난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소. 그때 제라툴이 날 발견했고, 그곳에서 그는… 그는… 보라준: 네… 아르타니스: 날 해방시켜주었소… 자신의 목숨을 던져 가면서까지… 그를 쓰러뜨린 건 나였소. 보라준: 그건 아몬의 짓입니다. 그대가 아니라. 아르타니스: 제라툴은 날 찾아와 경고까지 했지만, 난 듣지 않았소. 그 때문에… 그는 목숨을 잃었고, 별들도 빛을 잃었소. 아몬의 짓이든 아니든, 내 어깨는 무겁소, 대모. 쉽게 떨칠 순 없을 거요. (전쟁 의회) (로하나와 대화) 로하나: 이 흉측하고 작은 세계가 지금껏 우리 함대의 공격 범위 안에 있었군요. 아르타니스: 계승자여, 그대의 시대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. 로하나: 처음엔 그… 테란이라는 자들과 어울리시더니, 이제는 타락한 자들인가요? 이단입니다. 모르시진 않겠죠.(코랄 이전엔 생략) 아르타니스: 암흑 기사단도 이젠 우리 동맹이다. 로하나: 프로토스도 분열된 때가 있었습니다. 끝없는 전쟁 내내 우린 서로 물어뜯기에 바빴지요. 오직 하나의 길만이 광기를 끝내고 우리 동족을 하나로 묶었습니다. 바로 칼라입니다. 암흑의 이단자들은 그 빛을 거부했고요. 그들은 자신의 종족을 거부했습니다.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까? 아르타니스: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로 맹세한 그대가 어찌 이렇게 [[그시보못|그 흐름을 보지 못하는 건가?]] 로하나: 제가… 심기를 건드렸군요, 신관이시여. 죄송합니다. 이 시기에 적응하기란… 참 힘들군요. (태양 핵) (카락스와 대화) 카락스: 대피가 필요한 프로토스 밀집 지역을 확인하던 참이었습니다. 저그의 신호가 프로토스 신호보다 훨씬 많긴 하지만,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탈레마트로스 안에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. 아르타니스: 그중에는 그대가 아는 네라짐 차원장인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. 뒤에 남은 자들 말이다. 카락스: 기술 연구소에서는 프로토스 신호가 감지되지 않습니다. 아르타니스: 그렇다면 운명을 맞이한 모양이군. 카락스: 아니면 적진을 뚫고 안전한 곳으로 갔을 수도 있습니다. 암흑 기사는 우리의 계급 체계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, 차원장인들도 우리 전사들 못지 않은 전투 훈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. 아르타니스: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장점이군. 그러고 보면, 우리들은 다른 점이 많군. 카락스: 물론입니다, 신관이시여. (피닉스와 대화) 피닉스: 그러니까 이곳이 네라짐의 고향이군… 암흑으로 뒤덮인 행성. 어울리는군. 아르타니스: 아름답지 않소? 피닉스: 그렇네. 첫 번째 자손이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지만. 아르타니스: 아이어가 저그에게 함락되면서, 우리는 이 세계로 도망쳤고, 암흑 기사단은 우리를 동등한 입장에서 받아 주었소. 우리가 처음 하나가 되어 군단과 맞서 싸웠던 곳이 바로 이곳이오. 피닉스: 그대와 함께 싸우며, 그 영광을 나누지 못한 게 아쉽군. 아르타니스: 나도 그렇소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